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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부모_셰팔리 차바리

애키나키 2025. 1. 14. 08:09

우와... 이 책 뭐죠? 너무 좋네요... 
작년에도 좋다, 좋다 생각을 하며 책장을 열심히 넘기며 읽었던 책인데요.
아이가 이제는 생각을 좀 더 말로 표현할 줄 알고, 
저 또한 상황적으로 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더 좋게 느껴지는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와닿았던 문구와 느낀점, 그리고 잊지 않기 위해 Action plan까지 챕터별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장. 부모와 아이 사이의 마법

  • 아이의 영혼에는 고유한 울림이 있다
  • 누구나 처음에는 잘 모른 채 아이를 키운다
  • 아이와 소통하려는 부모는 먼저 자기 자신과 교감해야 한다
  • 가족 간에 끈끈한 유대감 형성하기
  • 알아차림으로 달라지는 아이와의 관계


고유한 울림을 가진 영혼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들은 넘치는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각자 자신만의 특별한 운명을 펼치며 살아간다. 
부모가 자기 내면 세계와 연결되지 못하면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는, 깨어있는 양육을 실천하기 어렵다. 
나의 무의식으로 자손 대대로 대물림되는 고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깨달은 점]
끊임없이 나를 되돌아보고 또 체크해보자. 

Action plan
1. 흘려보내지 않고 ChatGTP 활용해서 질문하고 답하기


 

2장. 아이가 부모에게 오는 특별한 이유

  • 아이는 어떻게 부모를 일깨우는가?
  • 깨어있는 양육은 어떻게 배울까?
  • 깨어있는 부모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깨어있는 부모가 되려면 아이와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행동을 날카롭게 관찰해야 한다.

깨어있는 양육은 순간순간의 상호작용이 교훈을 배울 소중한 기회다. 가장 평범한 순간들이 자기인식과 회복탄력성, 관용과 유대감을 발달시킬 기회를 제공하며, 이 모든 것은 현재에 충실할 때 생겨난다.

[깨달은 점]
무의식 잔재가 나에게 아직 남아있음을 알아차리고 있다. 책의 말대로 아이와의 정말 작은 순간 순간에 그런 기회가 와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아직 어떻게 해야 그 기회를 잘 잡아 더 나아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가 기대 된다.

Action plan
1. 작은 순간의 기회를 기록해보자.
2. 그 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만히 음미해보자.

 

3장.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아이

  • 받아들임 vs 거부
  • 아이는 부모의 환상과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존재가 아니다
  • 아이들을 똑같은 틀에 찍어내듯 키우지 말자
  • 아이가 필요로 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아이가 자기 내면의 모습에 더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행동을 조정해나가는 동안에도 그들의 본 모습은 무조건적으로 축하받아야 한다. 
자신이 축복받은 존재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아이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고, 아무 목표도 달성하지 않아도 그 존재 자체를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순수하고 다정한 아이의 본모습을 존중할 때, 아이들은 겉모습과 상관없이 자신의 내면세계가 선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부모가 안다고 믿는다.
존재만으로도 부모를 기쁘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받아들이는 것은 양육의 기본이다. 

부모인 내가 생각이 자유롭고, 영혼이 자유로우며, 스스로 독립적이고 자율적이어야 한다. 내 존재가 무시당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영혼이 짓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의 본모습대로 받아들이고 성장하게 도와줄 수 있으며, 틀에 박힌 방식으로 키우지 않으며, 온전히 현재에 집중하며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 아이를 온전히 알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깨달은 점]
내 자신을 잘 돌보고, 아이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영적인 조화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해봐야 겠다.
내가 아이와 하는 것들 중에, 이게 정말 아이에게 필요한 것인가, 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가 고민해봐야 겠다.

Action plan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듣는 시간 갖기
기대 대신 호기심 가지기
아이의 현재 모습을 사랑하기
엄마도 너처럼 자유롭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둘 다 스스로의 길을 가자.

첫찌 받아들임 Action plan
내 아이가 쉽게 말에 상처 받는 편임을 받아들인다. 
씹는 것보다는 마시는 걸 더 편하게 먹는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음악적 관심보다는 미술적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재능보다는 춤추고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해한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가만히 집중하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편하게 원하는 바를 얻고자 가끔 거짓말을 한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낙인찍지 않도록 하며, 솔직함을 키우면서 창의적 사고를 긍정적으로 사용하도록 격려해본다. 


4장. 에고와 이별하기
  • 에고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① 이미지에 집착하는 에고 | ② 완벽에 집착하는 에고 | ③ 지위에 집착하는 에고 |
  • ④ 순응에 집착하는 에고 | ⑤ 통제에 집착하는 에고
  • 에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옳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 그건 우리가 에고에 빠졌다는 뜻이다. 
부모가 자신의 단점과 끊임없는 실수를 자책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아이에게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라고 가르칠 수 있다. > 아이의 자신감과 용기
 
[깨달은 점]
훈육할 때 옳다 생각든다. 조심해야겠다. 
나도 완벽한 엄마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어한다는 것. 버리자. 
 
Action plan. 
내가 옳다는 생각은 다시 생각해보기. 
나 자신을 자책 덜 하는 방법은? 괜찮다 너그럽게 받아들이기. 부족한 점 인정하기.
통제의 말 버리기. 
 

 


6장. 삶이라는 지혜로운 안내자

  • 부모가 자꾸 발끈하고 불안해한다면
  • 아이들은 부모의 신뢰를 얻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 인생은 중립적, 해석은 선택적
  •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연습
  •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는 가장 값진 교훈은 깨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펼쳐 보이며 인생이라는 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생이 우리 앞에 제시하는 상황을 지혜롭게 끌어안을 때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부모가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주는 멋진 선물이다.

[깨달은 점]
내가 경험을 대하는 태도, 모습, 내 삶 안에서 의미와 성장할 기회가 많다고 여기는 모습
이런 모습과 태도를 통해 아이도 스스로 어려움에 대처하고, 경험을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본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이끌어줄 수 있다. 
부모로서 내가 여기 존재하는 목적이라는 장애아이의 아빠의 말이 내 가슴을 흔들었다.

Action Plan
1. 시크릿 책 다시 읽어 송신탑 다시 세우기
2. 긍정적인 확언을 매일 반복하자
3. "관리 능력과 관계 형성"을 구체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찾아보자. 
 

이 문구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아요.... 잘 보이는 어디에 적어서 붙여놓고 싶을만큼 너무 좋아 공유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제 부족한 면모를 맞닥들여서 제 인생이 제 눈앞에 꺼내서 보여주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전략을 잘 짜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고이 고이 내 안에 숨겨놓은 내 단점들 중에 한,두개한테 휘몰이 장단으로 처맞고 있습니당.... 이렇게 책 내용 정리하는 덕분에 육아 마음을 놓지 않고 잡고 가고 있는데 

저한테 꼭 필요한 말들을 막 해주고 있어서 넘 고마운 책이 되버렸어요. 

 

오늘 육아도, 엄마 인생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