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우는 말하기 연습법_오현선 작가님

오현선 작가님은 아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제대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특히 친구들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끌려다니거나, 표현력 부족으로 오해를 받는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초등 논술 교육 전문가이자, 24년째 아이들의 독서, 논술 교육을 해오신 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말하기’ 내공을 키우는 것이 학습과 친구관계, 자신감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해요. 책에서 ‘구조적 말하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 지식, 앎을 명확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책에서 본 저자는 29가지의 다양한 상황별 구조적 말하기 예시를 수록했고, 부록 『말하기를 위한 글쓰기 노트』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글로 써보면서 연습을 할 수 있는 워크북을 제공한다고 해요. 

 

말하기를 잘 못하는 저에게는 유용한 책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저도 이렇게 아이와 함께 배웁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해주셨는지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1.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끌려다니는 이유와 해결책

(1) 친구 관계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

• 아이들이 친구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 예를 들어, 친구가 “이 필통 사줘”라고 무리한 요구를 할 때,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는 아이들이 있어요.
  •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친구 관계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하셨어요.

(2) 부모의 역할

• 아이가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표현할 수 있으려면, 부모의 대화 태도가 중요하대요.
  • 부모가 아이 대신 말을 대신하거나 끼어드는 습관은 아이의 자립적 사고를 방해할 수 있대요.
  • 예를 들어, 아이가 “재밌었어!”라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부모는 “어떤 부분이 제일 재밌었어?”라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며 아이가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야 해요.

(3) 친구의 무리한 요구에 대처하는 3단계

• 작가님은 아이가 무리한 요구를 받았을 때 사용하는 3단계 대화법을 알려주셨어요:
  1. 요구 확인하기: “너 지금 나한테 필통 사달라고 한 거야?”
  2. 명확하게 거절하기: “지금 나는 그걸 사줄 수 없어.”
  3. 이유 덧붙이기: “그건 너에게 사줄 이유가 없어.”
• 이 세 단계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아이가 친구의 요구에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대요.

 

2. 자존감을 지키며 대화하는 법: 4단계 대응법

(1) 친구의 말에 대응하기

• 친구가 “너 진짜 꼬맹이 같다”처럼 불쾌한 말을 할 때는 다음 4단계로 대응하면 된대요:
  1. 되묻기: “너 지금 나한테 꼬맹이라고 한 거야?”
  2. 내 감정 표현하기: “그 말 들으니까 너무 불쾌해.”
  3. 잘못된 점 짚어주기: “다른 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아.”
  4. 당부하기: “앞으로는 그런 말 하지 마.”
• 이 대응법은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이어서 아이가 상대방에게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게 해준대요.

(2) 사과하는 법도 가르쳐야 해요

•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명확하게 사과하는 법도 배워야 한대요.
  • 예를 들어, “내가 너의 별명을 불러서 기분이 나빴을 것 같아.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
  •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화는 친구 관계에서 신뢰를 쌓는 데 크게 도움이 된대요.

 

3. 아이의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 구체적인 연습법

(1) 1분 스피치 놀이

• 종이에 단어를 적어서 상자에 넣고 뽑은 뒤, 그 단어에 대해 1분 동안 이야기하게 하는 놀이예요.
  • 예를 들어 “강아지”라는 단어를 뽑으면, 아이는 “강아지는 귀엽고, 친구가 될 수 있는 동물이에요”처럼 문장으로 표현해요.
  • 이 놀이를 통해 사고의 흐름을 길게 이어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대요.
  • 초반에는 구체적인 단어(강아지, 사과)로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추상적인 단어(행복, 자유)로 확장하면 좋다고 하셨어요.

(2)  후기 쓰기

• 당근마켓 같은 곳에서 중고 거래를 하며, 상품 설명을 문장으로 작성하게 하는 것도 좋은 연습 방법이에요.
  • “운동화, 한 달밖에 신지 않아 새것 같아요. 5만 원입니다. 할인은 어렵습니다.”
  • 이렇게 문장으로 말하거나 글을 쓰는 연습이 일상적인 소통 능력을 키워준대요.

• 음식을 먹은 뒤, 배달 앱에 간단한 후기를 남기게 하면 좋아요.
  • “마라탕이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주문할게요!”
  • 이런 활동은 아이가 자신의 경험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된다고 하셨어요.

(3) 여행 이야기 나누기

• 여행을 다녀온 뒤, 가족과 함께 여행에서 느낀 점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은 거였어. 하지만 차 안에 오래 있어서 힘들었어.”
  • 이런 대화를 통해 아이는 경험을 반추하며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4. 소통 능력이 뛰어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원칙 

(1) 아이의 의견을 기다려주세요

• 아이가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부모가 대신 설명하면, 아이는 스스로 표현할 기회를 잃게 돼요.
  • 단답형으로 대답하더라도 기다려 주고, 부모가 문장으로 정리해서 다시 말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대요.
  • 예: “그렇구나, 너는 이 부분이 재미있었구나!”

(2) "말 잘한다"는 칭찬 하지 않기 

• 말을 잘한다는 칭찬을 받으면 생각의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 우리는 늘 나의 생각과 나의 의견, 그리고 내가 아는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 내 의견이 절대 진리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 그래야 사고의 확장을 이루어 나가고, 성숙해질 수 있어요.
  • 자기 견해에 갇혀서는 안된다는 것을 꾸준히 배워 말을 잘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3) "자기 생각을 문장으로 정확히 구사하는 법 가르치기"

• 아이가 자신만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려면,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 단순히 “좋아”나 “싫어” 같은 단답형 답변에서 벗어나, 이유와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유도해야 해요.
  • 예를 들어, 아이가 “좋아”라고 하면, 부모는 “어떤 점이 좋아?”라고 물어서 아이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 이런 연습을 반복하면 아이는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자연스럽게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답니다.

(4) "평소에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

•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해요.
  • 독서. 책 읽기는 지속되고 반복될수록 읽은 내용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자신의 관점을 정리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합니다.
  • 말하기의 진짜 힘인 생각의 발견, 관점의 확립은 독서로 시작되고 또 키워집니다.

• 경청.
  • 상대를 적극적으로 이해하려는 태도가 기반되어야 합니다.
  • 상대방이 하는 말의 옳고 그림을 가리기에 앞서 우선 이해하려고 애쓰는 마음이 있어야 경청이 가능합니다.

• 밥상머리 토론
  • 부모의 질문으로 대화가 시작됩니다. 
  • 아이도 질문을 하여 어떤 사실이나 대상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겁니다. (유대인 자식 교육에서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질문이 중요합니다. 
  • 자신을 둘러싼 일들로 토론하는 일이 생각의 시작임을 기억하세요.

(5) "어휘력을 키우는 부모의 말"

• 부모가 사용하는 어휘가 아이의 어휘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요.
  • 예를 들어, “좋다” 대신 “기분이 상쾌해”나 “분위기가 평화롭다” 같은 표현을 쓰면, 아이도 다양한 단어를 배우게 돼요.
  • 특히, 일상 대화에서 책에서 배운 어휘나 새로운 단어를 자연스럽게 섞어 사용하면, 아이는 다양한 단어를 접하면서 어휘력을 키우게 돼요.
  • 작가님은 “부모가 고급스러운 언어를 자연스럽게 쓰는 게 중요하다”며, 좋은 언어 습관이 아이의 표현력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하셨어요.

 

5. 내향적인 아이를 위한 대화법

(1)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세요

• 내향적인 아이는 말을 강요받으면 오히려 위축될 수 있어요.
  • 이럴 땐 억지로 끌어내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해요.

(2) 아이의 관심사를 키워주세요

•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대화 주제를 만들면, 말하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대요.
  • 예를 들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와는 “이 그림은 무슨 이야기야?”라고 질문하며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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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 제가 배울 게 많은 분이시네요!! 

본 저서도 바로 이북으로 구해서 유투브 강의와 함께 순식간에 읽어보았습니다!

다른 저서인 

"우리 아이 독서 자립_ 문해력을 키우는 6단계 독서지도 로드맵"도 읽어보고 싶네요!! 다음 기회에 읽고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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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나키의 Action plan 사과하는 법 가르치기 말을 잘 기억하는 첫찌에게 친구 말에 잘 대응하는 말 연습 시키기 예전 사진 보는 걸 좋아하는 첫찌에게 여행 이야기 나누기 실행하기 말 잘한다 칭찬하지 않고, 소통능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우기 밥상머리 토론 실행하기 아이의 관심사 키워주기 첫찌랑 초등 시집 하나 읽어보기

 

 

이런 작은 노력들이 쌓이면, 아이는 점점 더 자신감 있고 똑부러지게 말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실천해 보면 분명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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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gCBbMNQkVo?si=YlOw7H8YeZ-Xh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