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떼쓰고 삐지는 우리 첫찌 .... 툭하면 삐지고 떼를 써서 정~~~말 꼴보기 싫은데 ... ㅋㅋㅋ
어떻게 반응을 해야 좋을까요?
조선미 교수님 다들 아시죠? 유투브에서 설명해주시는 이 분 말씀들이 모두 다 흡수하고 싶을 만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이 문제 행동에 대해 부모가 해야할 첫 번째! 대응은 무관심 이어야 한다,
그리고 ‘무관심’이라는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려주는 조선미 교수님의 가르침을 요약해봤어요.
아이가 왜 문제 행동을 하는지, 무관심이 왜 필요한지, 부모의 권위는 어떻게 세우는지, 그리고 자립심을 키우는 법 같은 걸 다루고 있지요.
1. 문제 행동에 대해 '무관심'으로 대처하는 이유
(1) '무관심'이 뭔지 알아야 해요
- 조 교수는 아이가 부정적인 행동을 할 때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게 제일 효과적이라고 한다.
- 만약 아이가 부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부모가 반응하면, 그게 아이한테는 “아, 이렇게 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구나”라고 학습이 된다.
- 예를 들어, 아이가 삐치거나 떼를 쓰면 “왜 그래? 뭘 해줄까?” 하고 부모가 달래주는 게 오히려 문제 행동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2) 삐쳤을 때 대처법
- 삐침은 사실 “나 좀 봐달라”는 신호.
- 근데 그걸 부모가 계속 신경 써주면, 아이는 더 삐쳐서 관심을 끌려고 한다는 것.
- 예를 들어, 아이가 삐쳤을 때는 “알았어, 방에 들어가 있어” 하고 그냥 무반응으로 대처해야 한다.
- 조 교수는 친구 사이에서도 삐침이 반복되면 점점 외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
2. 떼쓰기와 ‘마법의 스위치’ 이론
(1) 떼쓰기의 본질
- 아이가 떼를 쓰는 이유는 떼를 통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
- 예를 들어, 아이가 이를 닦기 싫다고 떼를 썼는데 부모가 “그럼 오늘은 그냥 자자”라고 하면, 아이는 “떼를 쓰면 내가 원하는 대로 되네?”라고 생각하게 된다.

(2) 떼쓰기 강화의 문제
- 떼를 쓰는 게 효과가 있으면, 아이는 이걸 "마법의 스위치"처럼 사용한다.
- 떼쓰면 부모가 반응하고 원하는 걸 준다면, 아이는 계속 떼를 쓰게 된다.
- 이걸 방지하려면 떼쓰기에는 절대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
(3) 떼를 줄이는 방법
- “떼를 쓰면 절대 들어주지 않고, 차분하게 요청하면 들어준다”는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
- 아이가 떼를 써도 무시하고, 대신 아이가 침착하게 요청할 때만 원하는 걸 주는 게 중요하다.
- 이런 일관된 태도가 부모의 권위를 세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3. 부모의 권위와 위치
(1) 부모의 권위는 왜 중요할까?
- 부모의 권위가 있어야 아이가 지시를 따르고, 가정에서 규칙을 존중할 수 있다.
- 만약 부모가 “이를 닦아야 돼”라고 말했는데, 아이가 떼를 쓰면 “안 닦아도 돼”라고 허용해버리면 권위가 약화된다.
(2) 권위를 잃는 이유
- 권위가 약해지는 건 부모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일 때 발생한다.
- 예를 들어, 어떤 때는 떼를 받아주고, 어떤 때는 안 받아주는 식으로 대응하면 아이는 부모의 지시를 무시하게 된다.
(3) 권위를 회복하는 방법
- 권위를 회복하려면 아이에게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그걸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예를 들어, “이를 닦아야 나갈 수 있어”라고 분명히 말하고, 아이가 반항하더라도 끝까지 지켜야 한다.
- 권위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아,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세워야 한다.
4. 자립심 부족과 의존적 행동
(1) 아이가 의존적인 이유
- 아이가 지나치게 의존적인 건 부모가 모든 걸 다 해주고, 자립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
-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혼자 밥을 먹는 아이가 집에서는 부모가 먹여줘야 먹는다면, 그건 가정에서 자립심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
(2) 자립심을 키우는 방법
- 아이의 나이에 맞는 기대치를 설정하고, 자립심을 격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집에서도 똑같이 혼자 먹게 해야 한다.
- 아이가 못해도 기다려주고, 자립적인 행동을 격려해야 자립심이 생긴다.
5. 난폭한 행동에 대한 대처법
(1) 난폭한 행동의 특징
- 난폭한 행동은 아이가 부모나 환경을 통제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
- 예를 들어, 난폭한 행동으로 부모의 지시를 무산시키거나, 원하는 걸 얻으려고 할 때 이런 행동이 나올 수 있다.
-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ADHD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
(2) 무관심으로 난폭한 행동 줄이기
- 난폭한 행동에도 무관심이 효과적일 수 있다.👍😁
- 아이가 난폭하게 굴면 방에 들어가거나 반응을 최소화한다.
- 하지만 이 행동이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6. 생활 습관과 보상 활용법
(1) 긍정적 행동 강화를 위한 보상
- 조 교수는 새로운 행동을 시작할 때 보상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 예를 들어,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면 스티커를 주거나, 옷을 빨리 입으면 소소한 보상을 주는 방식이 좋다.
- 익숙해지면 보상을 점차 줄여서, 보상 없이도 행동을 지속하게 만들어야 한다. 👍
(2) 아침 전쟁 대처법
- 아침마다 갈등이 생긴다면, 가장 중요한 활동(옷 입기, 가방 챙기기 등)에 우선순위를 둔다.
- 밥을 먹이는 것에 집착하기보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거나 간식을 가방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융통성 있게 대처해야 한다.
>> 육아에서 부모의 역할과 태도
조선미 교수는 부모가 아이의 문제 행동에 일관된 태도로 대응하면서, 필요할 때는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 무관심은 부정적 행동을 줄이고, 부모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데 효과적이다.
- 동시에, 아이의 나이에 맞는 자립심을 키우고, 긍정적인 행동을 보상하며 성장할 기회를 줘야 한다.
애키나키의 Action plan
- 애가 떼 쓰면 무시
- 부모로서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그걸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자
- 한국나이 6세에 맞는 기대치를 설정하기
- 자립심을 격려하기
- 기다려주기
- 새로운 행동을 시작할 때 보상하기
- 보상 없이도 지속력 있게 점착화 시키는 방법을 고민해보기
- 아침에 가장 중요한 활동에 우선 순위 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기
짧은 강의 하나에도 너무 많은 액션 플랜이 나와버렸네요. 🤣
잘해보자 얘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