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회로라는 건 뇌 속에 새로운 언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모국어를 배울 때처럼 영어도 똑같이 이런 회로를 만들어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거든요. 엄마표 영어든 직진 영어든 결국 이 언어 회로를 잘 만들어 주는 게 핵심이에요. 어떻게 하면 이걸 만들 수 있는지, 좀 더 쉽게 알려드릴게요!
1. 언어 회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1) 듣기가 첫걸음이에요!
- 언어 회로를 만들려면 듣기가 가장 먼저예요.
- 뇌는 반복적으로 듣는 소리를 인식하면서, 그걸 점점 정리해서 의미를 찾아요.
- 처음엔 그냥 소음처럼 들릴 수 있지만, 자꾸 듣다 보면 익숙해지고 “어, 이 소리가 이런 뜻이구나!” 하고 뇌가 연결을 시작해요.
- 예를 들어, 아이가 자주 보는 애니메이션 속 대사를 계속 듣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문장들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죠.
(2) 듣고 말해야 회로가 완성돼요
- 듣기만 잘한다고 언어 회로가 다 만들어지는 건 아니에요.
- 입으로 내뱉어 보는 것, 즉 말하기가 정말 중요해요.
- 뇌는 소리를 듣고 흉내 내면서 새로운 연결을 강화해요.
-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영어가 몸에 배게 되고, 회로가 점점 더 단단해지죠.
2. 언어 회로를 만드는 방법은?
(1) 반복해서 듣게 해 주세요
- 듣는 게 정말 중요한데요, 반복이 핵심이에요.
-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고르고 매일 보여주세요.
- “주토피아를 100번 봐라!” 이렇게 한 작품을 완전히 익힐 때까지 반복해서 노출시키는 거예요.
- 이걸 자막 없이 보게 해서, 영어 소리를 계속 듣고 그 리듬과 억양에 익숙해지도록 하면 뇌가 알아서 언어를 받아들이기 시작해요.
(2) 소리 지르고 몸으로 흉내 내 보세요
- 샤우팅 앤 제스처 방식, 너무 재밌지 않나요?
- 아이가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대사를 따라 크게 말하게 하고, 행동도 흉내 내게 해 보세요.
- 예를 들어, “Let’s go!”라고 외치면서 팔을 흔든다든지, “Oh no!” 하면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식이에요.
- 말과 행동이 함께하면 뇌는 단순히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말과 행동을 연결하면서 더 깊이 학습하게 돼요.
(3) 맥락 속에서 배우는 게 진짜예요
- 단어를 따로 외우는 건 필요 없어요. 아이가 영화를 보면서 대사와 장면을 연결해서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게 중요해요.
- 예를 들어, 영화 속에서 누가 “Open the door!”라고 말하고 문을 여는 장면을 자꾸 보다 보면, 아이는 굳이 “open=열다”를 외우지 않아도 뜻을 알아요.
- 이렇게 맥락 속에서 반복하며 배우면 영어가 머릿속에 더 오래 남아요.
(4) 놀이처럼 재미있게!
- 영어 공부는 “노는 시간”처럼 만들어 주세요.
- 친구들이랑 그룹으로 영화 대사를 따라하거나 역할극을 하면 더 효과적이에요.
- 영어로 서로 장난치고 대화하면서 배우면, 아이가 부담 없이 즐겁게 익힐 수 있어요.
3. 언어 회로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래요
(1) 처음엔 소리만 들려요
- 처음엔 영어가 그냥 이상한 소리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 “뭐라는 거지?” 싶을 때가 있죠.
- 하지만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소리를 자꾸 듣게 해주는 거예요. 뇌는 자주 들리는 소리를 기억하고, 점점 단어와 문장을 구분하기 시작해요.
(2) 점점 단어와 문장이 들리기 시작해요
- 반복하다 보면 아이가 단어와 문장을 알아듣기 시작해요.
- “Oh my gosh!”, “Let’s go!” 같은 짧은 표현을 듣고, 흉내 내면서 그 뜻도 이해하기 시작하죠.
- 아이가 갑자기 상황에 맞게 반응하기 시작하면, 이제 회로가 형성되기 시작한 거예요.
(3) 영어가 반사적으로 나오는 단계
- 언어 회로가 제대로 형성되면 영어가 반사적으로 나오게 돼요.
- 머릿속에서 “이걸 영어로 뭐라고 하지?”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반응하는 거죠.
- 이때가 되면 영어가 아이의 또 다른 언어로 자리 잡은 거예요.
4. 언어 회로를 만들면 이런 점이 좋아요
(1) 영어가 자연스러워져요
- 언어 회로가 생기면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도구가 돼요.
- 따로 외우지 않아도 말이 술술 나오는 게 가능해지는 거죠.
(2) 문법이나 단어 외우기에 집착할 필요 없어요
- 회로가 만들어지면 문법을 몰라도 문장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요.
- 단어도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니까, 억지로 외울 필요가 없어요.
(3) 고급 영어로 발전하기가 쉬워요
- 회화가 자유로워지면 리딩이나 쓰기 같은 고급 영어로 확장하는 것도 훨씬 쉬워져요.
- 영어를 “배우는 대상”이 아니라 “사용하는 언어”로 받아들이게 되니까요.
결론: 언어 회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언어 회로를 만든다는 건 결국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예요.
-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며, 즐겁게 표현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면 뇌가 알아서 회로를 형성해요.
- 중요한 건 이 과정이 스트레스로 느껴지지 않도록, 놀이처럼 재미있게 진행하는 거예요.
-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가 천천히 영어를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세요. 직진 영어 방식이 이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정말 유용하답니다!

https://aekinaki.tistory.com/5
샤우팅 앤 제스처 학습법_이재훈 고문님
안녕하세요!저는 첫째 아이가 4살 때부터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서 매일 아침 20분 정도 영어 영상을 틀어주고 있어요. 자막 없이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그리고 따로 사립 영어 학원은 보내지 않
aekinaki.tistory.com
앞선 포스팅에 이어 이재훈님의 언어회로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따로 해봤습니다.
이건 이전 포스팅으로는 제가 액션 플렌을 짜기가 어려워 다시 풀어서 정리해봤어요. 😁😁😁
보시는 분들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애키나키의 Action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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