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숙 소장님은 4~7세 아이들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중심으로, 잘못된 공부 습관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올바른 놀이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셔요. 이임숙 소장님의 아래 저서도, 또 다른 저서인 엄마의 말 공부도 읽으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는데요.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억지 공부보다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움의 기쁨을 느껴야 하고, 부모가 이를 잘 지원해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어요. 그럼, 아이의 발달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알아볼게요!
1. 놀이를 통해 통합적 지식을 키우는 방법
(1) 놀이가 왜 중요한가요?
- 이 시기의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가요.
- 단순히 놀기만 하는 게 아니라, 놀이 속에서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사회성, 그리고 정서적 안정까지 모두 발달한다고 하셨어요.
- 그래서 소장님은 "놀이 자체가 배움이고, 놀이가 곧 공부다"라고 강조하셨어요.
(2) 창의력을 자극하는 그림 놀이
- 아이가 그림을 그렸다면, 그림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활동을 제안하셨어요.
- 예를 들어, 아이가 그린 그림을 작은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주고, 작품처럼 제목과 날짜를 붙여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더 열심히 창작하게 된대요.
- 이렇게 간단한 그림 활동이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셨어요.
(3) 요리 놀이로 경험 쌓기
- 밀가루 반죽이나 클레이 같은 재료로 요리를 놀이처럼 접근하는 것도 추천하셨어요.
- 단순히 반죽으로 모양을 만드는 걸 넘어서, 실제로 가족과 함께 먹을 음식을 만들어보면 아이가 "내가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해요.
- 소장님은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깡통에 밥을 지어 먹었던 놀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진짜로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놀이가 아이의 동기부여를 크게 자극한다고 하셨어요.
(4) 설계도를 그려보는 놀이
- 놀이터에 다녀온 뒤, 아이와 함께 놀이터의 설계도를 그려보는 놀이도 재미있다고 하셨어요.
- “놀이터 입구는 여기고, 미끄럼틀은 어디에 있었지?” 하고 질문하면서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 기억력을 자극하고 아이가 관찰력과 공간 인지를 키울 수 있어요.
- 그냥 그림을 그리자는 것보다 “놀이터 설계도를 한번 만들어 보자!”라고 제안하면, 아이가 더 집중하게 된다고 하셨어요.
2. 독서를 즐겁게 만드는 방법
(1) 유아기에는 부모와 함께 읽기
- 유아기에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아이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고 해요.
- 부모의 따뜻한 목소리와 스킨십이 결합되면서, 아이는 책 읽기를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하게 된대요.
- 이 시기에는 책의 내용보다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2) 초등학교 저학년부터의 독서 습관
-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아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하셨어요.
- 이때 억지로 추천 도서를 읽게 하거나 독후감을 쓰게 하면, 책과 부정적인 기억이 연결될 수 있다고 해요.
-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도록 하고, 책 읽기가 즐겁게 느껴지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3) 책과 놀이를 연결하기
- 책과 관련된 놀이를 함께 하면 아이가 더 즐겁게 책을 받아들인대요.
- 예를 들어, 책 속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캐릭터 역할극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 이런 경험이 책과 긍정적인 기억을 연결하고, 아이의 배경지식을 자연스럽게 넓혀 준다고 하셨어요.
3.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놀이
(1) ‘그대로 멈춰라’ 놀이
- 음악을 틀고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하면, 즉시 멈추는 놀이를 추천하셨어요.
- 이 놀이는 아이가 즐겁게 놀면서도, 자기 행동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한대요.
- 특히 조절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유용하며, 반복할수록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어요.
(2) 청기백기 놀이, 지시문 듣고 행동하기
- "빨간색을 올려! 파란색을 내려!"처럼 간단한 지시를 따라 하는 놀이도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셨어요.
- 이 놀이를 통해 아이는 듣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순서를 익히게 돼요.
- 간단한 놀이지만, 주의력을 향상시키고 행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3)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놀이
- 비스킷 위에 치즈, 토마토를 차례대로 올려 까나페를 만드는 놀이처럼, 순서를 정하고 이를 지켜보는 놀이도 추천하셨어요.
- 아이가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따라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조절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어요.
4. 아이의 주의력과 기억력을 키우는 놀이
(1) 낱말 놀이
- “수박!” 하고 말하면 “박수!”로 거꾸로 대답하는 낱말 놀이를 해보세요.
- 이 놀이는 단어를 듣고 기억하면서, 거꾸로 말하기 위해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해준대요.
- 난이도를 조절해가며 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어요.
- 예. 시장에 가면 놀이 > 청각 주의력을 키워준다.
(2) 틀린 그림 찾기
- 미로찾기, 틀린 그림 찾기는 아이의 시각적 주의력을 키우는 데 좋다고 하셨어요.
- 이런 자료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하루에 몇 장씩 아이와 함께 하면 재미있고 교육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대요.
5. 자기 조절을 잘 키울 수 있는 심리 기법 3가지
(1) 환경을 정리해 주세요
- 아이의 주의가 산만하다면,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 장난감이나 자극적인 물건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건만 남겨두는 게 좋아요.
(2) 상상을 활용하기
- 아이가 기다려야 하거나 참아야 할 상황에서는 “너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떠올려보자”라고 상상 놀이를 제안해 보세요.
- 이렇게 상상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3) 또래와 비교 대신 발달 과정을 칭찬
-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의 발전을 칭찬해 주는 게 중요하대요.
- “한 달 전엔 젓가락질이 서툴렀는데, 지금은 정말 잘하네!”처럼 아이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해요.
결론: 놀이와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만듭니다!
이임숙 소장님은 4~7세 아이들이 재밌는 놀이와 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때, 정서와 인지가 건강하게 발달한다고 강조하셨어요.
- 억지로 공부를 시키기보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무엇보다 부모가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주며 즐겁게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 하루 10분이라도 이런 놀이와 환경을 실천한다면, 아이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성장하게 될 거예요.
애키나키의 Action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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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안하는 게 많아서 액션 플렌 풍년이네요!!